《원고지 위의 마왕》
9월 20, 2010 댓글 남기기

크로이츠라는 닉네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. 때문에 “라이트노벨 전문 라이터 ‘크로이츠’”라는 광고문구는 별로 와닿질 않았습니다. 하지만 대신에 책 제목에는 무지하게 끌려서 관심 갖게 되었네요. 《원고지 위의 마왕》, 이 무슨 《문학소녀》 맞먹게 서정적인 제목입니까?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요.
주인공 가인은 수백년 전의 마왕으로, 가까스로 부활하였지만 세상이 크게 변화하고 말아 힘을 잃는 건 둘째 치고 부활하자마자 사라질 운명에 처해집니다. 또 다른 주인공 에리스는 작가로,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집안사정 때문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소설에 모든 것을 걸고 있습니다. 에리스는 헤매다 자신의 여학교에 숨어든 처지가 된 마왕 가인과 거래를 하고, 그 눈물에 넘어간(!) 가인은 자신의 과거를 얘기해주는 대신 사라질 처지에 빠진 자기 가상육체를 보존하는데 도움을 받게 됩니다.
내용 까발리기 있다고요



